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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당대표 ChatGPT시대 대응과 과제 좌담회 참석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
여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가상화폐 투자 가능성 주장에 이 대표가 즉긱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언급하며 맞대응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혹시 이재명 대표도 김남국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 투자를 하며 투기를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조차 궁금하다"며 코인 투자에 동참한 것이 아니냐는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병민 최고위원 역시 "김남국 의원과 정치공동체였던 처럼회 멤버들부터 가상화폐를 거래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코인을 얼마나 거래했는지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그런 의심이 들면 우리가 제안한 대로 여야 의원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기를 요청한다"면서 "(김 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내가 보기에는 김 대표나 그 측근들이 코인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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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2023.5.15 방송 캡쳐 |
한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당에 처음 진상조사를 요구한게 저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이 이슈로 덮으려고 의도적으로 흘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법적인 책임과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별개"라면서 "제 문제로 당에 누를 끼치는 것을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탈당해서 모든 의혹을 홀로 광야에 서서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시사타파뉴스=곽동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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