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文 정부 대북정책 회귀?…단호하게 논리적으로 'NO'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욱 실질적이고 강력한 북핵 억지 능력"
▲나경원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서울 동작을 국민의힘 당선인이 28일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아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더욱 실질적이고 강력한 북핵 억지 능력"이라며 지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나 당선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종전 선언'은 곧 대한민국 안보 해체를 의미했다"며 "지난 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으로 회귀하자는 목소리가 여론을 파고든다. 이 문제 만큼은 단호하게, 논리적으로 'No'라고 말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어제는 판문점 선언이 있은지 만 6년째 되는 날이었다"며 "(당시) 미국 조야 인사들을 찾아 절대 북한의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설득했던 5년 전의 제 절박함은 지금도 그대로다. 주한미군 철수, 북핵 위협 앞에 속수무책 당하는 우리 국민. 끔찍한 불행만은 막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이 계속 고도화되고 있다. 7차 핵실험 위기도 배제할 수만은 없다"며 "한미 핵 공유는 더욱 긴밀해져야 한다. 미국 핵 전략자산 전개도 활발해져야 한다. 3축 체계 능력 강화에 더 많은 국가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 당선인은 "완전한 북핵 폐기 달성, 힘으로 지켜내는 평화, 굳건한 한미동맹은 결코 흔들려선 안 될 우리 안보 정책의 기준"이라며 "저는 22대 국회에서 그 기본을 꼭 지키고 싶고 또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총선 민의에 따라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평화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며 윤석열 정부가 남북 관계 및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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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4-28 1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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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WINWIN님 2024-04-28 18:49:13
    기사 감사합니다
  • 감동예찬★T.S님 2024-04-28 15:23:35
    왜국 찬양녀
  • j여니님 2024-04-28 14:35:23
    왜국정책을 찬양하는 인간들이 모두 사라져주는것이 국민의 바램이다
    물론~~빠루도 함께 영원히 안보게 해주시라
  • 민님 2024-04-28 13:45:45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건 새 정부 입니다
  • Hana Shin 님 2024-04-28 13:38:47
    일본 제국주의에 부역했던 친일파 "부일배"인 주제에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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