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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표된 서울 중성동갑 TV조선/조선일보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서울 중·성동갑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뒤늦게 참여한 전현희 후보가 일찌감치 나온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발표표된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서울 중·성동갑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27%를 얻어 민주당 전현희 후보의 43%에 오차범위 밖에서 쫓아오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
서울 종로를 지역구로 준비하다가 당의 요청에 따라 서울 중·성동갑에 나선 전 후보는 선거운동 초기만 하더라도 이른바 '임종석 사태'로 말미암아 선거운동 시작이 늦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판세를 이끌고 나가기 시작하면서 지난 국회에서 소위 '땅희숙' 사건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던 윤 후보를 앞서고 있다.
윤 후보는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우며 중·성동갑을 이끌고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에 맞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전 후보는 정권 심판론의 지지세속에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고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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