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무너지니 국힘·조중동 힘 못 써…대한민국 악의 축은 '정치검찰'"
"3특검 끝나면 '검찰 특검' 가야…검사들 범죄 덮으면 제2의 김건희 또 나온다"
▲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년 빛 축제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가 열려 광화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펼쳐지고 있다. 2025.8.16 (사진=연합뉴스)
"지금은 단순히 윤석열, 김건희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해방 이후 80년간 단 한 번도 건드리지 못했던 친일과 독재의 후예들, 그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과 싸우는 혁명적 시기입니다. 80년 만에, 마침내 우리가 제대로 된 복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대표기자는 16일 시사타파TV '심층분석' 방송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3대 특검의 역사적 의미를 이같이 규정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악의 축은 '정치검찰'이었다"며 "검찰이 무너지니 국힘과 조중동이 힘을 못 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이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3대 특검이 끝난 직후, 곧바로 '검찰 특검'을 도입해 부패한 검사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광복 80년, '12·3 국민저항' 정신으로…李의 '3·1혁명' 언급에 전율"
이 대표기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이유는, 우리가 '12·3 국민저항'으로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막아냈기 때문"이라며, 4·19, 5·18, 6·10 항쟁의 정신에 '12·3 국민저항'의 정신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3·1운동' 대신 '3·1혁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전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헌법 초안에도 '3·1혁명'으로 명시됐었지만, '혁명은 국내 문제'라는 이상한 논리로 '운동'으로 격하됐었다"며 "이 대통령이 이를 바로잡은 것은, 3·1운동이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민주주의 혁명이었음을 천명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악의 축은 검찰…검찰 무너지니 기득권 전체가 흔들"
이 대표기자는 현재 보수 기득권 세력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이유가 바로 '검찰의 몰락'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국힘, 조중동, 사법부 등 모든 기득권의 뒤에는 검찰이 있었다"며 "검찰이 정보를 흘려주면 조중동이 기사를 쓰고, 이를 빌미로 야당을 수사하며 기득권 카르텔을 지켜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건희라는 괴물을 만든 것도, 그에게 6년간 면죄부를 주며 모든 범죄를 덮어준 것도 검찰"이라며 "결국 김건희의 몰락이 검찰의 몰락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3특검 끝나면 '검찰 특검'으로…부패 검사들 단죄해야"
이 대표기자는 지금의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로 '검찰 특검'을 제시했다. 그는 "3대 특검은 시간적 제약 등으로 김건희를 비호한 검사들을 직접 처단하기 어렵다"며 "특검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윤석열 검찰 특검'을 도입해, 지난 6년간 사건을 조작하고 범죄를 묵인한 검사들을 모두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사들도 죄를 지으면 평생 감옥에서 썩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다시는 이 땅에 '정치검찰'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며, "이 혁명적 시기에 우리 민주진영이 대동단결하여 기득권 카르텔을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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