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40대 60대 순…경기도 1159만명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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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관련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
4월 10일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총선거의 유권자 숫자가 총 4428만1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총 유권자는 국내 선거인 4425만1919명, 재외 선거인 2만8092명을 합한 4428만11명이다.
국내 선거인 명부 기준 연령별로 50대 871여만명, 40대 785여만명, 60대 769여만명, 30대 655여만명, 70대 이상 641여만명, 20대 611여만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2233여만명(50.47%), 남자가 2191여만명(49.53%)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59여만명(26.2%)으로 가장 많고 세종특별자치시가 30여만명(0.7%)으로 가장 적다.
국내 선거인명부는 3월 19일 현재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으로, 3월 20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재외선거인으로 31일, 4·10 총선 재외선거의 3일차 투표율이 30.2%로 집계됐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투표율(11.8%)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투표율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차 기준으로 보면 직전 총선인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11.8%)보다 18.4%p 높고, 20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15.4%)보다는 14.8%p 높은 수치다.
3일차 투표자 수는 1만9646명으로 2일차 투표자 수(1만1171명)보다 많았다.
앞서 21대 총선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재외선거 투표 제도 도입 이래 역대 최저인 최종 투표율 23.8%를 기록했다.
재외투표는 지난 27일 시작되어 내달 1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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