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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동부장관 임명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이 야당의 동의 없이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27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고, 함께 참석한 김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건넸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 장관 부부와 기념 촬영을 하고 환담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해 막말 논란과 역사관 등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그렇지만 윤 대통령은 27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28일까지 재요청한 다음 하루 뒤에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위원회 주요 인선도 단행했다.
위촉된 4명 중 3명이 박근혜 정부 장관 출신이고 1명은 이명박 정부 차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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