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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표된 조선일보와 케이스탯 리서치의 여론조사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4일 서울 동작을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전히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44%를 얻어 민주당 류삼영 후보(34%)를 앞섰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1%,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은 49%로 오차 범위 안에서 맞섰기에 현재는 나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격차는 변화될 수도 있다고 해석된다.
나 의원은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18대에는 서울 중구에서 재선한 후 19대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로 연이어 3선, 4선을 지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45.04%를 얻고 낙선해 이번에는 지역구 재탈환을 목표로 뛰고 있다.
민주당 영입인재로 당에 들어온 류삼영 후보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주최를 항명에 대한 처분으로 직위해제되었으며, 국민의힘 지지 단체 회원들로부터 류근창 경감과 함께 '내란' 혐의로 검찰과 국방부에 고발당했다.
2022년 12월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 의결에 따라 '직무명령 위반'을 이유로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받게 되자 이에 불복하여 즉각 재심을 청구하고 소청 심사를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서울행정법원에 정직 3개월 징계안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고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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