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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총선 후보들에 대해 “난교·친일·일베로 이어진 국민의힘 ‘막말 벨트’”라며 국민의힘이 해당 후보들의 공천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14일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토 히로부미는 잘 키운 인재’ 성일종, ‘난교 예찬’ 장예찬, ‘5.18 왜곡’ 도태우 등 국민의힘 인사들의 막말이 난무하며 ‘막말 벨트’를 이뤘다”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난교·친일·일베 등 장르도 다양한 이들의 망언은 어쩌다 나온 실수가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의원과 후보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왔기에 이런 막말과 망언이 줄줄이 사탕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그럼에도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이들 후보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다고 강변하며 눈을 감아줄 기세”라며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 공관위의 양심 불량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니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낫다’는 조수연 후보, ‘반일은 피해의식’이라는 정승연 후보 등 망언 후보들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계속 나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말로만 국민의 눈높이 운운하지 말고, 막말 후보들의 공천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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