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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1일 "통합의 차원에서 공동 선대위원장 중 한 분으로 요청드린 상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구체적인 중앙당 선대위 구성과 내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를 포함해 김 전 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등 '3톱'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가 유력시 된다.
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이탄희 의원 등도 대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총리 측도 이날 오전 중 이 대표로부터 선대위 참여 제안을 받아 오후에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지난 8일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나,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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