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美대사, 日오염수 방류 "지지"…31일 후쿠시마 방문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 대사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31일 후쿠시마현을 방문한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이매뉴얼 대사는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어부, 주민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매뉴얼 대사는 "연대뿐 아니라 안전도 보여줄 것"이라면서 "그 지역에서 잡은 생선을 식당에서 먹는 것과 수산물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일정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 "일본이 체계적으로(methodically) 추구해온 절차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고 물리적으로(physically)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일본의 방류 절차에 대해 "완전히 투명하고 과학에 기반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고 평가하면서 "일본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사실상 지지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매뉴얼 대사의 발언은 이같은 미국정부의 입장을 확실히 대변하는 것으로 지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정식 의제로 오염수 방류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3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이매뉴얼 대사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중국의 비판에 대해서는 "무모하다"고 말했으며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제적으로 책임 있는 국가로 행동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도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미국은 일본의 계획에 만족한다"며 "이는 안전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포함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은 IAEA와 방류 계획을 긴밀히 조율했으며, 그들은 과학에 기초한 투명한 절차를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곽동수 / 2023-08-24 12:14:34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582875787533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17

  • chris님 2023-08-25 11:38:46
    핵폐기수 해양투기 전세계의 재앙이다.
    당장 멈춰라!
  • rase 79님 2023-08-25 06:07:30
    뽀르노 배우 로비 뒷돈 로비 바이든 제국이라 하긴 미국도 긴축정책 들어가고 그쪽도 헐리웃빼고는 궁핍하게 생활하잖아
  • 민경임님 2023-08-24 21:54:48



    하나더 추가
  • WINWIN님 2023-08-24 21:45:51
    낄낄빠빠... 얘는 갑자기 왜 나서는지.
  • 박재홍님 2023-08-24 21:32:31
    이런...
    기사 잘 읽었습니다
  • 이만우님 2023-08-24 21:14:14
    미국도 참으로 어리석네요..
    다음에는 바이든 날라가고 트럼프가 정권 잡았으면 하네요..
    일본을 꽉 잡아채서 꼼/작 못하게 해야 합니다.
  • 공범자님 2023-08-24 19:46:14
    이 새끼도 개새끼네!
    니가 다 쳐먹어라
  • 꼭이기자님 2023-08-24 19:18:07
    미.친.넘
  • 개또라이토끼님 2023-08-24 18:35:54
    람 이매뉴얼 잡것 유대교이면서 엄마는 x-레이 기술자 출신 유대교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했건만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가정교육으로 인해 방사능에 아주 광팬다운 발언을 하는구만 일본 로비스트들에게 돈이란 돈은 받아먹었겠다 재수덩어리
  • 독거미 님 2023-08-24 18:07:20
    방관자 미국
    니들도 먹게 된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