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尹·김용현은 반역자…법정 최고형으로 심판해야"

김병기, 윤석열과 김용현은 반역자...법정 최고형 심판 촉구
"내란 동조 세력 좌시 않겠다"...국힘 향한 강력한 경고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2025.8.6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용현은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반역자"라며 "법정 최고형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북한 오물풍선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명백한 반역'으로 규정하는 한편, 8월 국회에서 민생개혁 입법을 완결 짓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김용현 '원점 타격' 지시, 명백한 국가 반역"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용현 전 장관이 비상계엄 5일 전 북한의 오물 풍선에 K9 자주포를 동원한 원점 타격을 지시했다는 최근 언론 보도를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합참이 막지 못했다면 아마 큰 비극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아무리 권력에 미쳐도 그렇지 어떻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이렇게 위험천만한 도박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명백한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반역"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반역자 윤석열과 김용현을 법정 최고형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내란과 반역에 동조하는 자들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내란 동조 세력의 망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8월 국회서 민생개혁 입법 완결할 것"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로 일부 쟁점 법안 처리가 8월 국회로 넘어온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5일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공영방송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법안 처리가 아니라 개혁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아무리 발목을 잡아도 갈 길을 가겠다. 8월 국회에서 7월의 민생개혁 입법을 완결 짓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개혁 열차에 후진 기어는 없다. 오직 전진만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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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8-06 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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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밤바다님 2025-08-06 22:00:39
    정청래 당대표님과 김병기 원내대표님이 함께 이끌어 가며 빠르고 강하게 실행하며 이루어나갈 우리 민주당 화이팅!!!♡♡♡
  • 깜장왕눈이 님 2025-08-06 13:07:28
    당대표가 바뀌니까 원내대표도 분위기 달라지나!! 아무튼 민주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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