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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발표된 경기신문 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28일 발표된 경기신문-알앤써치 여론조사 결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9.7%로 원천동과 영통1동에서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경기신문은 분석했다.
이수정 후보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값 논란과 관련하여 "875원은 대파 한 단 가격이 아니라 한 뿌리일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사과 한알 1만원은 사실상 민생과 직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연이어 대형 커뮤니티에서 비판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연령대별로 김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8~29세(50.7%)와 30대(54.9%), 40대(50.8%), 50대(51.9%)에서 모두 절반이 넘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43.8%, 34.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52.7%, 57.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또 18~29세에서 34%, 30대에서 35.3%, 40대에서 33.2%, 50대에서 44.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수원정의 중도층(중도 40%·잘 모름 9.8%) 비율은 49.8%로 보수(27.6%)·진보층(22.6%)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교동은 중도층(중도 48.2%·잘 모름 7.8%)이 56%, 원천동·영통1동과 매탄동은 각각 50.3%(중도 42.4%·잘 모름 7.9%), 43.5%(중도 30%·잘 모름 13.5%)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 중 90.5%는 김 후보, 국민의힘 지지자 중 93.2%는 이 후보에 각각 투표하겠다고 응답하며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 89.7%도 김 후보를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정의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9%)와 유선전화 RDD(1%)로 진행됐다. 응답률 2.9%,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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