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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가 많아 대기중인 화면 캡쳐 |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이 100만명을 넘겼다.
지난 6월 20일 시작해 한달 간 진행되는 청원은 이미 답변 목표인 5만명을 넘은 상태로 해당 상임위에서 답변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국회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소관 상임위의 청원심사소위로 회부되고 이는 본회의에 부의할 수도 있도록 돼 있다.
청원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정부로 이송되며, 정부에서는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
뒤늦게 청원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 대거 참여하며 마감까지 17일여를 남긴 현재까지도 꾸준히 청원 숫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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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수 70만 무렵의 화면 캡쳐. 청원 취지가 잘 표시되어 있다. |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혼을 내고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 마이동풍이니 2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100만 명이 탄핵 청원에 동참했다"며 "난파 직전인 국정이 제자리를 찾으려면 대통령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접속이 원활했다면 500만을 넘어섰을 것"이라며 "이것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자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해석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명백한 위법 사실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는 기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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