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3%…국민의힘 31%, 민주당 32%[한국갤럽]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한국갤럽 화면 캡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직무 평가 여론조사가 20퍼센트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저치인 21%보다는 높지만 여전한 20퍼센트 초반대의 수치, 거기에 부정 평가는 60퍼센트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국정기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8월 27∼29일)와 동률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15번의 조사에서 연속 20%대를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67%였고, 나머지는 의견을 보류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에게서만 두드러졌고,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6%) 등에서 특히 많았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7%), '의대 정원 확대'(13%),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주관/소신'(5%), '경제/민생', '국방/안보'(이상 4%) 등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17%),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9%), '독단적/일방적'(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통합·협치 부족'(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외교', '일본 관계'(이상 4%) 등이 거론됐다.

 

▲정당지지도 한국갤럽 여롭조사 결과 화면 캡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6%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각각 1%p 상승했다.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조사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로 조사됐고, 조국(5%), 이준석(3%), 김문수·오세훈(각각 2%), 홍준표·안철수·김동연(각각 1%) 등으로 나타났다.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1%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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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9-06 11: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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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WINWIN님 2024-09-06 17:11:20
    아직도 23.. 정신 못차린 2찍들 많네
  • 깜장왕눈이 님 2024-09-06 13:56:51
    외교를 잘하고, 의대정원확대 잘했단다. 술처먹은 2찍들아 정신차려라!!!
  • 민님 2024-09-06 12:21:18
    잘 읽었습니다
  • 임충규님 2024-09-06 11:48:01
    갤럽조사는 신뢰가 안갑니다.
    보수적이고 항상 정부여당이 유리하게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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