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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승래 의원,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
"당내 어느 누구도 이상민 의원님을 밀어내는 것 같지 않은데 왜 자꾸 본인을 밀어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뭔가 서운하신 게 있으신지 그런 부분도 대화를 해 봐야지요" (박주민 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인 박주민 의원이 이상민 의원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21일 이상 의원은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 초청으로 대전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수석부대표는 "저는 최근에 이상민 의원님 하고 말씀 나눠볼 기회는 없었어요. 그래서 본인이 직접 뭘 결정하실지는 알 수가 없는 상태"라면서 대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원칙과상식' 모임에서 20~30명 정도 규합할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서, 많은 의원들을 만나봤지만 대부분은 "의정활동이라든지 지역활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성과를 내고, 당도 성과를 내고 이런 데에 집중하시는 것 같다"면서 "탈당해야 되나? 공천 때문에 너무 힘드네?"라는 이야기는 거의 못 봤다고 언급했다.
현재 '원칙과상식'에 추가로 참여할 것으로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홍영표 의원과 관련해서도 박 수석부대표는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제가 일 때문에 전해철 의원님 하고 최근에 통화를 몇 번 했었지만 그런 느낌을 받을 수는 없었다"며 "오히려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도 몇 가지 구성하는 데에 들어와 달라고 말씀드렸을 때 이러저러 주문을 되게 많이 하셨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표가 공식적으로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관련하여 박 수석부대표는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 중에 하나 정도로 보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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