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尹비판 "시정연설 거부, 국민 권리 침해"

"불가피한 사유 없이 시정연설 거부 온당치 않아"
▲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대통령의 시정연설 거부는 국민의 권리 침해"라며 "불가피한 사유 없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다한 것은 온당치 않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이 시작하기 전 본회의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수장으로서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의료대란, 세수펑크, 남북대결과 북·러 군사밀착 등 국민의 고통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며 "총체적 국정 난맥의 심화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비상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우 의장은 "시정연설은 정부가 새해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예산 편성 기조와 주요 정책 방향을 국민께 직접 보고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하는 국정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정연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을 직접 들을 권리가 있고, 대통령은 국민께 보고할 책무가 있다"며 "국민께 설명해야 한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시사타파뉴스 / 2024-11-04 10:59:40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578380765546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3

  • 감동예찬 t.s님 2024-11-04 21:24:00
    지가 뭘 알겠어요? 국민 앞에 서서 연설 한다는 것이 부끄럽고 창피할 뿐...
  • WINWIN님 2024-11-04 18:15:33
    기사 감사합니다
  • 깜장왕눈이 님 2024-11-04 11:59:25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민주시민 화이팅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