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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의원 (사진=연합뉴스) |
민주당 탈당파인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제3지대 통합 시점에 대해 "2월 하순이나 3월 초가 데드라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와의 통합은 "이번주 안에 결론 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과 미래대연합은 민주당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문제는 전체가 다 합쳐야 한다는 필요성과 요구"라며 "전체를 합치는 게 불가능해지면 아마 둘이 합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전체가 함께 빅텐트 합당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딱 결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3지대 연대 구상으로는 5개 신당(개혁신당·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한국의희망)이 하나로 통합되는 1안과 민주당계 신당, 국민의힘계 신당으로 나뉘는 2안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1안은 하나의 당으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고 이건 플랜A라고 볼 수 있다"며 "그게 안 되면 민주당 출신의 신당, 국민의힘 출신의 신당 이 2개의 당이 4파선을 벌이는 게 두번째"라고 설명했다.
또 "중요한 것은 양당 기득권 정치를 혁파해야 된다는 목표"라며 "민심이 얼마나 강력하고 압박하느냐에 따라 시간과 형태가 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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