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김건희, 종묘가 개인 카페?...냉장고 들이고 CCTV도 끈 채 '황제 차담회'

종묘에 냉장고 옮기고 소방문으로 '황제 입장'…김건희 '사유화' 논란 재점화
국가유산청장 "심히 우려되는 부적절 사례, 반드시 고발 조치할 것"
▲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의 김건희 여사의 영부인 시절 종묘 사적 사용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8.26 (사진=연합뉴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를 개인 카페처럼 사용한 김건희의 '황제 차담회' 실상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장은 "반드시 고발하겠다"며 초강경 대응을 예고해, 김건희를 향한 사법 처리 시계가 빨라질 전망이다.


왕도 못한 '황제 의전'…종묘가 김건희 개인 카페로 전락


26일 국회 예결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은 김건희가 차를 타고 소방문을 통해 종묘에 입장한 사실을 폭로하며 "조선시대 왕들도 해보지 못한 호사를 누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차담회를 위해 종묘관리소 직원들이 총동원돼 대청소를 하고 심지어 냉장고까지 운반·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말 그대로 김건희 개인 카페를 만든 것"이라며 "어떻게 국가유산을 한 권력자가 마음대로 농락할 수 있는지 놀랍다"고 비판했다.


"부적절한 사례"…국가유산청, '고발 및 비용 청구' 약속


충격적인 실상에 정부도 즉각 반응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심히 우려되는 아주 부적절한 사례"라고 인정하며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반드시 감사 청구하고 고발 조치해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적 사용에 따른 비용 청구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해, 단순한 사과를 넘어 법적, 금전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CCTV도 껐다…'국정농단' 비판 봇물


특히 차담회 당일 종묘 내부 CCTV 8대가 김건희 방문 시간에 맞춰 녹화가 중단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단순한 '갑질'을 넘어선 '국정농단'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신성한 국가유산을 사유화하고,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김건희를 둘러싼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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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8-27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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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바다님 2025-08-27 22:10:25
    저런 미췬 김건희라는 자에게 휘둘리며 놀아났던 모든 똥멍청이 바보 모지리들 김건희랑 함께 싹 다 보내버리자
  • 깜장왕눈이 님 2025-08-27 11:29:19
    이러고도 니 냔이 아무것도 아닌 냔이냐
  • Tiger IZ 님 2025-08-27 10:43:49
    미친 개또라이 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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