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호 등 불기소 처분 내린 검사들, 직무유기 넘어 '공범'으로 수사해야
김건희 구속은 끝 아닌 시작…이제 칼날은 '검찰'로, '검찰개혁'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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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과 대검 (사진=연합뉴스) |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13일 시사타파TV '심층분석' 방송에서, 김건희의 구속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진짜 공범이자 심판의 대상은 지난 6년간 온갖 비리 의혹을 뭉개고 '윤석열의 방패' 뒤에 그를 숨겨준 '정치검찰' 카르텔 바로 그들" 이라고 역설했다. 이는 이제 수사의 칼날이 그를 비호해 온 검찰을 향해야 한다며, 김건희의 의혹을 뭉갠 검사들을 '공범'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단죄하기 위한 '검찰 특검' 도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직무유기 넘어선 공범…송경호 등 '방탄 검사' 수사해야"
이 대표기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등 명백한 증거가 차고 넘쳤음에도, 검찰은 지난 6년간 김건희에 대해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수사도 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직무유기'를 넘어, 범죄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방조한 명백한 '공범'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김건희 관련 사건을 불기소 처분했던 수사라인 전체가 '검찰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구속은 시작…'검찰 특검'으로 개혁 완성해야"
이 대표기자는 "김건희라는 괴물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권력에 기생하며 사익을 추구해온 '정치검찰'이라는 카르텔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김건희 개인을 구속하는 것에서 멈춘다면, 제2, 제3의 김건희는 언제든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그를 키워낸 '정치검찰'이라는 시스템 자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검찰이 검찰을 수사할 수 없는 만큼, 오직 '검찰 특검'만이 이 카르텔을 해체하고, 썩어빠진 검찰을 바로 세울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제라도 민주당과 국민이 힘을 모아 '검찰 특검'을 관철시켜, 헌정사를 유린한 '방탄 검사'들을 단죄하고 진정한 검찰개혁을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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