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尹사단은 檢 아닌 범죄집단＂…′관봉권 증거인멸′, 정치검찰 특검의 ′스모킹건′ [심층분석]

▲ 검찰과 대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사단은 검사가 아니라 범죄 집단입니다." 시사타파뉴스 이종원 대표기자가 19일 '심층분석' 방송에서,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은 검찰이 조직적으로 범죄 증거를 인멸한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 모든 악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정치검찰 특검'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문 없애려 비닐 뜯어"…'초짜 실수'라던 檢의 뻔뻔한 거짓말

이 대표는 검찰이 '건진법사'의 자택에서 나온 관봉권 띠지를 "초짜 직원이 실수로 훼손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기가 막힌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관봉권은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 돈을 일일이 셀 필요가 없다"며 "그들이 진짜 없애려 한 것은 띠지에 남았을 '지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띠지와 비닐에는 자금의 최종 수령자가 누구인지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지문이 남는다"며 "이를 없애기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이는 남부지검이 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이 아닌 범죄를 은폐하는 '범죄 집단'임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라고 맹비난했다.

"尹사단-기레기-정치판사 '범죄 카르텔'…'정치검찰 특검'이 답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검찰의 행태가 윤석열 사단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복현, 신흥식 등 윤석열 사단은 금감원과 남부지검을 오가며 삼부토건 주가조작 등 굵직한 사건들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시간을 끌고 뭉개왔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는 "검찰은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그 뒤에는 받아쓰는 '기레기'가 있고, 판결로 뒷받침하는 '정치 판사'가 있다"며 이들을 '범죄 카르텔'로 규정했다.

이 대표는 "김건희라는 괴물을 만든 것은 결국 검찰과 사법부"라며 "윤석열, 김건희 특검을 넘어 이 모든 악의 뿌리인 '정치검찰' 자체를 특검해야만, 검찰과 놀아난 언론과 사법부의 치부까지 모두 드러내고 진정한 개혁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검찰 특검이 관철되는 순간, 사법개혁과 언론개혁은 저항조차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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