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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박주민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이 "보건복지위원회는 굉장히 많은 현안들이 쌓여 있다"며 "하루속히 저희들도 상임위를 정상화시켜서 이런 것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BBS 불교방송 함임경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박 위원장은 의사 집단 휴진과 연금개혁 관련된 사항이 시급한 현안이라면서 이를 최우선으로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의대 증원 관련된 의사 집단 휴진 문제가 있습니다. 17일, 18일 이렇게 예고돼 있죠"라며 "좀 급하게 대응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21대 국회 말미에 공론조사까지 다 마친 연금개혁 관련된 부분이 있다. 사실 공론조사 결과가 나온데다가 우리 당이 국민의힘 또는 정부의 입장까지도 수용해서 처리하자라고 했는데 처리가 안 됐다" 면서 "이것도 속도를 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고 감독해야 된다라는 국민적 요구가 굉장히 컸다"면서 "그러려면 상임위가 빨리 구성이 돼야 되고 움직여야 된다"는 이야기를 국민의힘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여야를 떠나서 국회의 기본적인 역할을 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본인들이 고집하는 상임위원회를 반드시 가져야만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건데 저는 명분이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21대 국회 법사위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으로는 "들어와서 토론을 하면 되는데 아예 운영을 안 해버리는 방식으로 법사위를 운영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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