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여직원 15명 잡으려 계엄군 280 보냈다고?"...왕법꾸라지 尹

"국회에서 요원은 사무처 직원들 지칭"
"尹·김용현, 황당무계 계엄 생각한 지적수준 의심돼"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을 왕법꾸라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4일 BBS라디오에서 자신을 “국회요원 박지원입니다”고 소개한 뒤 “우리가 저런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을 가졌던 것에 대해 참으로 불행하게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회에서 ‘요원’이라고 하면 보통 국회 사무처 직원들을 의미한다”며 “본회의장에 여성 사무처 직원이 15명 정도 근무하는데 그 요원들 잡아내려고 계엄군을 280명이나 보냈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윤석열 측이 “이번 ‘계엄령’은 ‘계몽령’이라고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변론한 것에 대해서는 “윤석열은 법꾸라지 중에서도 왕”이라며 “대통령 선거 때 손바닥에 ‘왕’자를 쓰더니, 왕법꾸라지가 됐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포고령에 의사와의 관계를 포함한 것은 윤석열과 김용현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런 황당무계한 계엄을 생각한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의심된다”고 맹비판했다.

앞서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곽종근 특전사령관에게 ‘빨리 의사당 문 열고 들어가 의원들 데리고 나오라’라는 말을 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 전 장관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대리인은 “사실 국회 내 상황이 혼잡하다는 보고를 받고 사상자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빼내라’고 한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김 전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시사타파뉴스 / 2025-01-24 09:33:39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573199164933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3

  • WINWIN님 2025-01-24 19:57:28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 짖는 멍멍이소리
  • 밤바다님 2025-01-24 12:27:44
    술뚱과 김용현은 일상이 거짓이라 자신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변개소리 남발하는 듯...
    저런 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파면으로 정리가 답!!!
  • 깜장왕눈이 님 2025-01-24 10:09:40
    술꾼과 내란범들의 탬버린 찢어지는 개소리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