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발표된 한국리처시와 KBS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29일 발표된 부산 북갑의 여론조사는 총 2개다.
수행기관은 한국리서치로 같지만 KBS와 한국일보다 각기 다른 질문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결과는 제법 큰 폭의 차이를 가져왔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여론조사 기관이 어떤 형태로 질문을 꾸미고 배열하는지에 따라 결과값은 천차 만별이 날 수도 있다는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다 싶다.
한국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결과는 전재수 52%, 서병수 30%로 22%p 차이를 나타냈다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 무선전화면접 / 무선전화번호휴대전화 가상번호 / 500명 / 18.7% / 95% 신뢰수준에 ±4.4%P).
그러나 KBS-한국리서치의 조사결과는 전재수 후보는 53%로 1%p 오르는데 그쳤지만 서병후 부호는 38%로 8%p 껑충 뛰었고 개혁신당 배기석 후보도 2%로 올랐다.
조사 기간의 차이도 있었지만 과연 이 정도로 큰 차이가 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총선 기간중에 주목할 만한 여론조사로 기억될 듯 하다.
KBS와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무선전화면접 (무선전번호휴대전화 가상번호)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 수는 500명, 응답률 18.7%이고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