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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하는 피감기관 공무원들과 보좌진들 (사진=연합뉴스) |
국회가 19일 법제사법·정무·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는 공수처가 수사 중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 '해병대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무위원회 권익위 대상 국감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신고자의 진실 여부를 두고 여야가 충돌할 전망이다.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 국가 재정건전성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감사원이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 '주택통계 조작' 문제와 최근 '전세 사기 사태' 등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가 날카롭게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전기료 인상 부담을 두고 여야 간 책임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에는 서울 상암 MBC 본사에서 현장시찰을 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오후에는 국회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행정안전위원회는 인천광역시·인천경찰청, 문화체육관광위는 국립국어원·한국관광공사 등, 환경노동위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한강유역환경청 등, 보건복지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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