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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정동영, 전해철 경선결과 발표의 날 (사진=SSTPN)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역구 17곳의 총선 본선 진출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갑은 현역 전해철 의원과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이 경쟁하는 지역으로 당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제까지 진행된 경선 결과는 그 동안 당내에서 지도부에 반발하던 비명계에게 권리당원들이 높은 투표율로 참여하면서 다선 의원을 포함한 현역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분위기다.
때문에 안산갑마저 양문석 전 위원이 후보 자리를 차지한다면 당원에 의한 혁신 공천이 완성되는 것인 동시에 이른바 친문계와 비명계의 종말을 선언하는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올드보이들이 귀환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의원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정동영 전 의원은 지역 현역인 김성주 의원과 맞붙었다.
박지원 전 원장 역시 현역 윤재갑 의원이 있는 전남 해남·완도· 진도의 공천권을 두고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13일 밤 박범계 위원장의 발표로 결과가 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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