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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인사 나누는 원희룡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맞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조사는 계양을 선거구 획정 전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22대 총선에서는 계양을에 있던 계산1·3동이 계양갑으로 이동하고 계양갑의 작전서운동이 계양을로 이동했다.
3일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21대 총선 선거구 기준으로 인천 계양을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표 지지도는 45.2%,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41.6%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3.6%포인트로 오차범위(±4.35%p) 내로 조사됐다.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고혜경 진보당 후보는 각각 2.0%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4%, ‘지지 후보 없음’은 5.4%, ‘모름’ 2.4%였다.
총선에서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 47.8%, 원희룡 전 장관 43.3%로 나왔다. 역시 오차범위 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1.4%, 국민의힘 37.7%, 새로운미래 2.8%, 개혁신당 2.4%, 녹색정의당 1.4%, 진보당 1.0%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음’으로 응답한 비중은 9.1%다.
이번 조사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ARS 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5%다. 오차범위는 ±4.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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