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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동서를 연결하는 달빛고속철도는 지역 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이라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예산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기 국회 안에 반드시 관련 법을 통과시키고 설계용역예산 일부라도 반영해 내년에는 이 사업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달빛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는 여야 의원 261명이 함께 했고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도 뜻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균형발전에 대해선 "정부 여당이 수도권 중심의 편협한 사고로 국가 균형발전의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의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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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하는 홍준표 시장과 홍익표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
앞서 홍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에 뜻을 모았다.
16일 대구 시청 산격청사에서 만난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은 여야 협치로 됐다. 12월에 해달라"며 "법안 통과 되면 연구용역비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홍 시장은 "지방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국책사업이 없다"며 "국회가 결정하면 기획재정부는 따라오게 돼 있으니 이번에 회기 내에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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