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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사진=진보당) |
진보당이 6일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연합 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할 비례대표 후보자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 5일 오후 비례 후보에 대한 당원 투표를 마친 결과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이 1~3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정태흥 진보당 공동대표는 4위로, 4명의 후보는 미리 선정했고 투표로 순번을 정했다고 공개했다.
1위부터 3위에 든 비례 후보는 진보당과 민주당·새진보연합 간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장진숙 공동대표는 홍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대의원을 지냈다.
전종덕 전 사무총장은 19대 총선 때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민주노동당 최연소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이력도 있다.
손솔 수석대변인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민중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석기 전 의원을 양심수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한 바 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도 해왔다.
한편, 새진보연합은 총선 비례 후보로 용혜인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최혁진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을 선출했다. 이들도 더불어민주연합에 비례 후보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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