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로 확정, 재선에 도전한다.
4일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로 실시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3차 경선 결과에 이같이 밝혔다.
박승원 후보는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공천심사 결과 ‘공천 배제 됐으나 중앙당에 신청한 재심이 인용되면서 살아났다.
당시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제3차 공천심사 결과 임혜자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단수공천했다.
이에 박 후보는 다음날인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민과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폭거이며 공천이 아닌 사천이다. 중앙당 재심을 거쳐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후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한 뒤 중앙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같은 달 27일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심 신청을 인용하면서, 광명시는 박승원·임혜자 2인 경선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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