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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391편 꼬리에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
28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산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391편 꼬리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169명·승무원 7명 모두 탈출했다. 이 가운데 경상자는 3명으로 대피 도중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1명은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 기종은 에어버스 A321기로, 10시 22분 홍콩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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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김해공항서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에 불...인명 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후미 동체와 날개 쪽으로 번지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인력 188명과 장비 60여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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