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적용된 '1인 1표제', 권리당원 투표율이 최대 변수.
서버 오류로 충남·충북 투표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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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28일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전당대회는 처음으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동일하게 하는 '1인 1표제'가 적용되는 만큼, 152만여 권리당원의 실제 투표율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당대표 후보들은 모두 투표 참여를 독려했지만 전략에는 차이를 보였다. 김민석 후보는 "전당원 100% 투표"를 앞세우며 투표율 제고에 집중했고, 정청래 후보는 "1인 1표 당원주권"을 강조하며 제도 자체의 의미를 부각했다. 송영길 후보는 부동산 정책 등을 앞세워 차별화에 나섰다.
전당대회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도 발생했다. 충남·충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과정에서 서버 오류가 발생해 일부 당원들의 투표가 한동안 지연됐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시스템을 복구한 뒤 해당 지역 투표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는 28~29일 진행되며, ARS 투표를 거쳐 오는 8월 1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첫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29일에는 부산·울산·경남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고, 8월 2일 부울경 순회경선 결과가 공개된다.
29일 오후에는 MBC 생방송 TV토론이 예정돼 있어 당대표 후보 간 첫 공식 맞대결도 펼쳐진다. 권리당원 투표와 방송토론, 순회경선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승부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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