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부, 김민석 직격..."노벨길 사진이 신천지 근거라면 이재명 사진도 설명해야"

권혁부 한국근우회 자문위원장, 김민석 신천지 의혹 제기에 공개 반박.
"노벨길 행사 사진은 지역 행사 참석 사진일 뿐"이라고 주장.
"근거가 있다면 공개하고, 없다면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
▲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가 지난해 한국근우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혁부 한국근우회 자문위원장은 "정청래 후보와의 사진을 신천지 개입 근거로 삼는다면,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이재명 후보 사진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권혁부 자문위원장 제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권혁부 한국근우회 자문위원장이 "사진 한 장만으로 특정 후보를 신천지와 연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공개 반박에 나섰다.

권 자문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석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신천지 교회가 정말 개입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근거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자문위원장은 김 후보 측이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19년 '노벨길 명명식' 사진에 대해 "당시 행사는 대한민국 노벨재단과 한국근우회, 마포구청이 공동 개최한 지역 행사였다"며 "정청래 후보는 당시 마포구 국회의원 자격으로 초청돼 축사를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사에는 구윤철 장관과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함께 참석했다"며 "한국근우회는 대한민국의 여러 종교단체와 교류하며 나라사랑 운동을 펼쳐온 단체로, 신천지와는 어떠한 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권 자문위원장은 "최근 악의적인 허위 제보와 이를 바탕으로 한 보도를 근거로 정청래 후보를 겨냥한 신천지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다"며 "사진 한 장만으로 특정 종교와 특정 정치인을 연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노벨재단 총재를 맡고 있는 한국근우회 회장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도 이재명 당시 후보와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후보와 찍은 사진을 신천지 개입의 근거로 삼는다면,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이재명 후보와의 사진도 같은 기준으로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김 후보에게 공개 질의했다.

권 자문위원장은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민주당 전당대회뿐 아니라 당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객관적인 증거가 있다면 즉시 공개하고, 그렇지 않다면 책임 있는 설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 후보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신천지 개입 정황이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근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청래 후보 측과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즉각적인 증거 공개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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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7-23 2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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