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포함 '국감 불출석' 41명 고발, 여당은 반발하며 퇴장

국정감사 불축석 사유로 고발된 증인 총 36명
위증 및 국회 모욕 사유로 고발된 증인 8명
김건희, 최은순,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는 두 사유에 중복 포함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충돌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와 장모 최은순을 비롯해 국정감사 불출석, 위증·국회 모욕 등의 사유가 있는 증인 41명을 고발하기로 했다.

여법사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정감사 증인 고발의 건'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정감사 불출석을 사유로 고발하기로 한 증인은 총 36명이다. 김 여사 외에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 이창수 지검장 외에도 이원석 전 검찰총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포함됐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 관련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며 탄핵을 추진 중인 김영철 북부지검 차장검사도 고발 대상이 됐다.

 

위증 및 국회모욕 관련해선 동행명령을 거부한 김 여사 모녀, 김 검사와 함께 모두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세 명은 증인 불출석과 중복 고발된 셈이다. 

이들 외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카카오톡 해병대 단체대화방' 참가자 중 한 명인 송호종 씨 등 5명이 국회 모욕 등을 사유로 고발 대상이 됐다.

해당 안건은 고발 대상 증인 명단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을 포기하고 퇴장해  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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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4-11-04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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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4-11-05 09:11:46
    개검 탬버린 카르텔 정권의 끝이 보인다.
  • 맑은나라님 2024-11-04 21:40:15
    국민들이
    머지아나 철퇴를 내려주리다

    극소수의 반민족자든과 모지리들
    일부의 지지만으로 국민들께라며
    지꺼리는 미친집단~~~~~기다려라
  • 감동예찬 t.s님 2024-11-04 21:20:23
    국회를 무시하는 저런 무법자들 싹 다 고발..짝짝짝
  • WINWIN님 2024-11-04 21:09:29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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