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8시 발표된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총 51.7%의 득표율로, 39.3%를 얻는데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2년 18대 대선부터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결과와 달랐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개표를 시작했으며, 개표 결과 대통령 당선인 윤곽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알리는 대통령 취임식은 4일 국회에서 진행되며, 신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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