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통' 김병주 캐나다, '해양통' 김영춘 말레이시아 특사 파견...친서 들고 22일 출격

22일 동시 출국, 李대통령 친서 전달…'민주 대한민국' 국제사회 복귀 알리는 신호탄
'안보·방산' 캐나다 특사단(김병주·맹성규·김주영)
'아세안 협력' 말레이시아 특사단(김영춘·남인순·윤건영)
▲ 캐나다 특사단 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왼쪽)과 말레이시아 특사단 단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2025.7.20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통령실은 20일, 캐나다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할 대통령 특사단 인선을 확정 발표했다. 4성 장군 출신 '안보통' 김병주 의원이 캐나다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해양통' 김영춘 전 장관이 말레이시아로 향한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오는 22일, 새 정부의 대외정책 비전을 알리기 위한 첫 출격에 나선다.


'안보·방산' 캐나다…'4성 장군' 김병주가 적임자


이번 특사 파견의 핵심은 '맞춤형 인선'이다. 캐나다 특사단은 단장인 김병주 의원을 필두로 맹성규·김주영 의원 등 모두 현역 의원으로 꾸려졌다.


특사단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안보·방위산업 및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군 출신인 김병주 단장이 직접 나서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아세안 허브' 말레이시아…'해양통' 김영춘 카드


동시에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특사단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이 이끈다. 단원으로는 남인순·윤건영 의원이 동행한다. 이들 역시 현 정부의 핵심 인사들로 채워졌다.


말레이시아 특사단은 올해 아세안(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한-아세안 협력'의 허브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양 및 교역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김영춘 단장을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李의 사람들' 전진배치…새 정부 외교철학 전파


결국 이번 특사 파견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국제사회에 명확히 알리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총 14개국에 특사단 파견을 추진 중이며, 이번 캐나다·말레이시아 특사단은 그 시작을 알리는 셈이다.


특히 특사단이 대통령과 철학을 공유하는 여권 핵심 인사들로 구성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단순히 의례적인 방문을 넘어,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전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이재명표 실용 외교의 첫발을 떼는 이번 특사단의 어깨에 실린 책임이 무거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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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5-07-21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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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밤바다님 2025-07-21 20:27:46
    전 세계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표 실용 외교를 위해 맞춤형 특사단님들 좋은 성과를 위해서 모두 모두 화이팅!!!
  • WINWIN님 2025-07-21 15:09:00
    김병주의원님 화이팅
  • 깜장왕눈이 님 2025-07-21 11:04:57
    국민주권정부 화이팅, 특사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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