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청산의 전사, 정권교체의 도구,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일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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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야5당 공동 내란종식 및 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성규 기자) |
조국혁신당이 대통령 선거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자 개혁신당 등에서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30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실은 "당무위원회에서 5차례 걸쳐 논의한 결과 지도부가 ‘이번 대선은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 선거연대를 하자’는 방침을 정했고, 당무위에서 의결했다”며 “이후 지난 16~17일 전 당원 투표에서 98%의 찬성을 받아 결론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에서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겠다고 한 사람이 없었다”고도 말했다.
이미 당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으는 과정까지 거쳤으므로 문제 없다는 취지다.
앞서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과 최고위원들이 당의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 “이재명 세일즈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의 2중대를 자처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혁신당은 내란 세력에 대한 압도적 승리를 위해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한 것으로 2중대는 전혀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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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 대표 등 (사진=연합뉴스)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28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조국혁신당은 일찍이 새로운 다수 연합을 위해 야권 유력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오늘부터 조국혁신당은 내란 청산의 전사, 정권교체의 도구,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일꾼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께서 요청하신다면, 우리는 함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황명필 최고위원도 “이제 우리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지도부와 의원들, 모든 당원이 이재명 세일즈에 나선다는 뜻이다. 세일즈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운하 당 원내대표도 “신뢰를 기반으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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