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확정…“압승으로 보답”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에 이원택 확정...안호영과 양자 대결 승리
경선 논란 ‘혐의 없음’ 정리...“상처 품고 원팀으로” 통합 강조
“전북 대도약” 비전 제시...행정 경험·정책력 기반 본선 경쟁력 주목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치열한 경선과 논란을 거친 끝에 후보로 확정된 만큼, 당내 통합과 본선 경쟁력 확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국민참여경선 결과 이원택 후보가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이번 경선은 김관영 지사를 포함한 3자 대결로 예상됐지만, ‘대리비 현금 살포’ 의혹으로 김 지사가 제명되면서 이원택 의원과 안호영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재편됐다. 복잡한 변수 속에서도 이 의원은 조직력과 인지도,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논란 넘고 본선 진입…“상처 품고 원팀으로”

경선 과정에서는 이원택 의원이 참석한 간담회 식사비를 제3자가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한때 경선 연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해당 사안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 의원은 결과 발표 직후 “치열했던 경선 과정에서의 크고 작은 상처를 모두 품어 안고 하나로 나아가겠다”며 당내 통합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경쟁자였던 안호영 의원을 포함한 ‘원팀’ 구성을 통해 본선 압승을 이끌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침체된 전북 바꾸라는 명령”…대도약 비전 제시

이원택 후보는 “도민과 당원 동지의 선택을 전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전북 대도약과 내발적 발전 전략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의 미래를 열고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정책으로 보답하겠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 14개 시·군을 돌며 가장 많이 들은 요구로 ‘더 이상 홀대받지 않는 전북’을 꼽으며, 체감 가능한 변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직·행정 경험 강점…본선 경쟁력 주목

이 후보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주시장 비서실장, 전라북도지사 비서실장, 청와대 행정관, 전북 정무부지사를 거쳐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6회 연속 수상하는 등 정책 역량에서도 꾸준한 평가를 받아왔다.

정치권에서는 “행정 경험과 중앙·지방을 아우르는 경력을 갖춘 점이 강점”이라며 본선 경쟁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보궐선거 변수까지…전북 정치 지형 변화

이원택 의원이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역구인 군산·김제·부안 을은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전북 지역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 이후 당내 갈등을 빠르게 봉합하고 본선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이 후보가 ‘통합 리더십’을 통해 전북 민심을 결집할 수 있을지가 향후 선거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시사타파뉴스 / 2026-04-10 19:00:38
카톡 기사보내기 https://m.sstpnews.com/news/view/1065606840034607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뉴스댓글 >

댓글 1

  • 밤바다님 2026-04-10 22:06:00
    오~ 전북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님이 되셨구나요 ㅎㅎ
    이원택 후보님 겁나게 축하드리며
    전북도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도정운영 잘 해주시길 바라며 격하게 응원합니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