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좋은 뉴스는 아냐"
한동훈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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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한동훈 대표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아직 당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의 토론회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 없이 당사를 빠져나갔다.
국민의힘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씨에게 2022년 재보선때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약속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공황 상태에 빠졌다..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 차원 대책회의는 안 하느냐'는 질문에 "상황 파악을 해봐야 한다"고 답을 피했다.
취재진은 '이 논란을 어디다 물어보면 되겠느냐'고 묻자 "대통령실에 해야지"라고 답했다.
그간 김건희 여사 문제 차단에 집중해온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육성' 공개로 불똥이 윤 대통령에게 튀자 마땅한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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