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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윤석열 체포·구속 촉구 전농 트랙터 '한남동 관저 행진' (사진=연합뉴스) |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향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와 경찰의 대치가 28시간여 만에 해소됐다.
22일 전농과 함께 대치 현장인 서초구 남태령에서 집회를 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3시 50분께 공지를 통해 "남태령역에서 트랙터 10여대를 이끌고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사당역까지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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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윤석열 체포·구속 촉구 전농 트랙터 '한남동 관저 행진' (사진=연합뉴스) |
이어 "사당역에서 트랙터는 계속 도로로 행진해 한남 관저로 향하고, 참석자들은 사당역에서 지하철까지 관저로 이동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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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남태령에서 열린 '윤석열 체포·구속 농민 행진 보장 촉구 시민대회' (사진=연합뉴스) |
전날 정오께부터 '차벽'을 만들어 시위대를 막아섰던 경찰버스들은 실제 오후 4시 40분쯤 남태령에서 모두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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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남태령에서 대치하던 경찰 차벽이 뚫렸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등은 SNS를 통해 야권 의원들이 이날 경찰청에서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 남태령 대치를 풀라고 설득한 결과라고 말했다.
'비상행동'은 한남 관저 앞에서 오후 6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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