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불기소 과정 대통령실 개입 여부 집중 확인.
원희룡 추가 소환·김용현 방문조사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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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법무부·대검 추가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봐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27일 브리핑에서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등이 사용한 컴퓨터와 메신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의 수사기록이 저장된 검찰 종합정보통신망 서버 등이다.
특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건희에 대한 불기소 처분 과정에서 법무부와 대통령실, 또는 김건희 측의 개입 여부와 수사기록 변경 정황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를 공범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도 충분한 수사 없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가 출장 조사와 최종 불기소 결정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아울러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음 주 다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에는 '노상원 수첩' 사건과 관련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방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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