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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을 여론조사 이성윤 돌풍 (사진합성=SSTPN) |
전북특별자치도 정치 1번지 전주시 을 지역구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의 지지를 받으며 현역 진보당 강성희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전 의원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지난 23~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주을 지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24.7%로 2위,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11.8%의 지지율을 얻는 데 그쳤다. 그 외 다른 후보는 3.1%, 없다는 2.0%. 잘모름은 3.1%였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밖인 30.5%p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격차가 조금 더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58.1%가 이성윤 후보를 지지했으며, 정운천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7%로 집계됐다. 강성희 후보는 12.2%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성윤 후보는 18~29세(56.3%), 40대(57.8%), 50대(59.3%), 60대(56.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운천 후보는 18~29세(27.0%)와 30대(25.5%), 70세 이상(41.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성희 후보는 40대(16.9%), 50대(19.7%)에서 평균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이성윤 후보는 여성(60.3%), 정운천 후보는 남성(34.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강성희 후보는 남성은 12.4%, 여성 1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북자치도 전주시을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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