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출범…"본게임은 이제 시작" 초대 대표 선출

이낙연 축사 "우리가 함께 해야만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초대 대표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이 20일 창당대회를 열고 이준석을 초대 대표로 선출했다.

 

이준석 대표는 "본게임은 이제 시작”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끝까지 개혁을 외치겠다.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전 의원이, 최고위원 3인에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이 임명됐다. 김철근 사무총장은 그대로 직을 유지한다.

이 대표는 ‘제3지대’에서 이른바 ‘빅텐트’를 구상 중인 세력들과 함께하겠다고 당대표 연설을 통해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한국의희망과 함께, 새로운선택과 함께, 미래대연합과 함께, 새로운미래와 함께”를 외치며 양향자·금태섭·이원욱·김종민·조응천·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같이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개혁신당과 함께 한 제3세력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12년 동안 걸어온 정치의 길 속에서,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기회의 사다리’에 감사했고, 상계동에서 가장 어렵고도 세게 담금질 되는 도전을 해왔다”며 “지금까지 벼려온 그 칼로 과감하게 이번 총선에서 개혁신당을 사회 개혁의 길로 이끌어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단계에 내몰린 지금, 시급한 개혁 과제 앞에서 혐오나 ‘싹수론’ 등 인신공격으로 막아보려는 사람들과 당당히 맞설 시간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거대 양당을 “빠르게 육상 경기에서 달려야 하는데 망건에 도포 입고 짚신 신고 나타난 사람들”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들의 룰이 아니라 우리 개혁신당이 설정하는 개혁 경쟁의 룰로 이번 총선을 치러내겠다”고 밝히며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보다 뭘 잘하냐고 묻는다면 개혁이라고 말해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거대 양당이 끌고가는 현 정치 구조를 비판하면서 “한 두 사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있다”며 “시대적 과제를 위해 우리 모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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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동수 / 2024-01-20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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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오혁님 2024-01-21 15:12:33
    일베신당
  • 밤바다님 2024-01-21 14:00:33
    온갖 인성 쓰레기 폐잔병들 다 끌어다 모아 놓고 개혁이라고 내세운게 세대 갈라치기냐???
    얄팍한 잔머리로 국민들을 또 속이고 이용하려고 하는 나쁜 일베 넘...
    그러니 토사구팽이나 당하지...
  • 진경압바님 2024-01-21 07:59:54
    이낙연 조웅천 김종민 참 볼만하네....천하다 못해 추해 보이네요...
  • 진경압바님 2024-01-21 07:56:13
    이준석 창당 했으니 국힘표 많이 가져와라~~ 응원까지 할 마음은 없고....
  • WINWIN님 2024-01-21 07:55:01
    양두구육한 이준석은 윤, 거니 한동훈과 한통속임. 책임지고 정계은퇴하라!!!!
  • 이진섭님 2024-01-21 06:15:28
    이준석도 윤석렬대통령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
  • 김서님 2024-01-20 17:36:59
    결국 지가 왕 될려고 창당 했군
  • 민님 2024-01-20 17:35:19
    함께... 함께... 함께... 함께...같이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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