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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에이스리서치가 발표한 부산사상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여론조사 기관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접전지의 경우 오전과 오후 각기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26일 에이스리서치가 쿠키뉴스동남권본부, 뉴스1부산경남, 헤럴드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부산 사상구 여론조사 결과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3%,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는 50%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후보와 배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접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 등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별로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배재정 후보가 90%의 지지율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대식 후보가 9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무당층에서는 배 후보가 16%, 김 후보가 8%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부산 사상구 선거구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쿠키뉴스 동남권본부, 뉴스1 부산·경남, 헤럴드경제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24일~25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8.8%다.
한편, 이는 KBS부산과 국제신문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인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39%와 완전히 다른 결과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8세 이상의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이고 응답률은 15.0%다.
정리하면, 오차범위내 접전으로 조사됐지만 에이스리서치의 경우 김대식 후보의 표가 급등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고 해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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