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제가 지킬 테니 당원들이 저를 지켜달라."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 완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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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전 총리가 10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연설하는 동안 정청래 전 대표와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대화하고 있다. 2026.7.10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전 대표가 "오직 민심과 당심만 믿고 가겠다"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전당대회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민주당을 지키겠다"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서 "요즘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고 묻는다. 슬픈 눈으로 바라보는 분들도 있고 우시는 분들도 많다"고 전했다.
이어 "어렵지 않은 인생이 없고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도종환 시인의 시처럼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우리네 삶도 흔들리며 가는 것 아니겠느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가겠다. 1인1표의 힘을 믿는다"며 "제가 민주당을 지킬 테니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켜달라.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 당대표 정청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을 지역당원대회에서도 당원주권과 검찰개혁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1인1표를 누가 만들었느냐. 여러 당원들과 정청래 당대표가 함께 만들었다"며 "1인1표로 치러지는 첫 전당대회인 만큼 당원들의 선택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한다.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보완수사권은 전면 폐지해야 한다. 그 일을 제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는 또 2016년 총선 공천 탈락 당시를 떠올리며 "당에 해가 되는 일은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백의종군했다"며 "1인1표는 그런 시간들을 거쳐 만들어진 소중한 제도"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전당대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 전 대표는 당원주권과 검찰개혁 완수를 앞세워 호남에서 당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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