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민석, 형소법 5월 처리 요청 없었다...제 번호 모르시나"

정청래 후보, 김민석 후보의 '형소법 5월 처리 요청' 주장 전면 반박.
"전화·면담 제안 없었다…당대표에게 연락하는 것이 맞다" 강조.
"수사·기소 분리는 검찰개혁의 시작…제대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8·1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2026.7.13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의 '정부가 5월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요청했지만 당이 거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화도, 만남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정면 반박했다.

정 후보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 수사권 폐지 이후 피해자 인권 강화 방안'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5월에 처리해달라는 요청이나 전화,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며 "제 전화번호를 혹시 모르시나"라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당에서 정부안을 달라고 해야 주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해서도 "그러면 정부 태스크포스(TF)를 왜 꾸렸느냐"며 "당에 요청하려면 당대표에게 전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 중요한 사안을 왜 연락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와 대화한 적도 없는데 제가 거부한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제 통화기록을 다 공개할 수도 있다. 전화를 받은 적도, 만나 대화한 적도 없는데 제 생각을 어떻게 아느냐"고 거듭 반박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공소기각 조항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재판과 연관성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공소 취소는 검찰이 하는 것이고 공소 기각은 법원이 하는 것"이라며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 법안 통과 이후 검찰개혁 과제와 관련해서는 "공소청에 수사관을 과도하게 남겨 다시 과거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감시하겠다"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80년 동안 국민이 염원해 온 수사·기소 분리 원칙이 이제 시작된다"며 검찰개혁의 의미를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한민수·이성윤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차규근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도중 한 참석자가 피해자 인권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해 잠시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정 후보는 "검찰개혁이 오늘 100%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미진한 부분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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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7-3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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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7-31 15:54:21
    김민석씨 비열하게 살지는 맙시다.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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