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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윤 전 중앙지검장 (사진=이성윤 페이스북) |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위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23기로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냈다.
8일 이 위원은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김건희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 윤석열 사단"을 지적하며 "민생이 파탄에 이르렀음에도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活人劍)이 아닌 살인도(殺人刀) 칼춤이나 추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용산궁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펴보라"면서 "국민들은 더이상 사이비(似而非)에게 운명을 맡길 생각이 없다. 주권자인 국민이 느끼는 모욕감과 분노도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김건희 특검의 소명을 받게 된다면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만, 뻔뻔하게도 윤석열은 국민 70%가 찬성하는 특검법을 거부"했다면서 "그래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여, 이제는 직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라고 사직서를 제출했음을 밝혔다.
이 위원은 "윤석열 사이비 정권을 끝장내고, 윤석열 사단을 청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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