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청, 반명? 언론과 유튜브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사실과 다른 보도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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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해 물건을 책상에 떨어뜨린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2026.6.17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이재명 대통령 시계' 논란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가짜뉴스성 언론 보도와 유튜브가 있다"며 "저의 손해를 넘어 당의 손해가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부 언론이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기념시계를 착용한 모습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시계 1호를 받았고 그때부터 계속 차고 다녔다"며 "마치 요즘 들어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차고 다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가짜뉴스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무리 기사 조회 수가 중요하다고 해도 사실과 다른 뉘앙스로 보도하는 것은 문제"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대표는 또 "당대표가 된 이후 지면 인터뷰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 국정을 충분히 뒷받침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누가 될까 봐 인터뷰도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웬만한 것은 참고 대응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보도들이 있다"며 "이는 개인의 손해를 넘어 당에도 피해를 주는 만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발언은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경쟁 구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각종 해석과 정치적 프레임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론과 유튜브에서 지나치게 과장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며 "반청, 반명 같은 표현은 실제 당내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나치게 갈등을 부각하는 보도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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