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깜깜이 방미’ 논란…박지원 “입국 정지가 답”

박지원, 장동혁 방미 연장에 “입국 정지라도 시켜야” 강도 비판
국민의힘 내부서도 “상주가 상가 비운 꼴” 등 비판 확산
민주당 “성과 없으면 도피성 외유”...정치권 전반 논란 확대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미국 방문 일정을 연장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입국 정지라도 시켜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권뿐 아니라 야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서 “모르는 집에 불이 나도 행인들이 들여다보는데, 집 나간 어미 개도 새끼가 걱정돼 돌아온다”며 “당은 풍비박산인데 깜깜이 외유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국 정지가 답”이라며 강도 높은 표현으로 장 대표를 직격했다.

특히 장 대표가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두고 “중동발 전쟁 위기 속에 국민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는 상황에서 해맑은 인증샷을 찍고 있다”며 “국민 고통에 공감하지 않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제공화연구소(IRI)를 방문해 스피치하고 있다. 2026.4.16 (사진=연합뉴스)

논란은 당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적절한 행보”라며 “상주가 상가를 비운 것 같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총사령관의 이탈”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장 대표의 방미 일정은 당초 2박4일에서 8박10일로 크게 늘어났다. 국민의힘 측은 “미 국무부 요청으로 일정이 연장됐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성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역시 “성과를 밝히지 못한다면 도피성 외유”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중동 전쟁과 원유 수급 불안 등 대외 위기 상황 속에서 야당 대표의 장기 해외 체류가 적절한지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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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타파뉴스 / 2026-04-17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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