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이준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일 'SNL코리아'에 출연해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 대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눈 내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지칭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따로 삽시다. 그냥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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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미 기자 / 2024-03-03 13: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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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WINWIN님 2024-03-03 22:42:11
    도긴개긴
  • 민님 2024-03-03 17:42:59
    둘 다 싫어!
  • 박순희님 2024-03-03 17:13:22
    마음것 즐겨라~~
    국민의 심판 받자.윤을 대통령으로 만든 대가를 받아야지?
    안그런가?
  • 진경압바님 2024-03-03 16:05:09
    한동훈도 지금 신나게 즐겨 30여일 남았다...
  • 진경압바님 2024-03-03 15:46:21
    국힘 견제세력 이 될까 흥미롭게 지겨 봤더니 결국 마4중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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