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표 "정성호는 尹 검찰독재 무너뜨릴 최고의 전문가"
정성호 장관 "검찰의 수사권 남용을 역사의 유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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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만나 서로 악수하고 있다. 2025.8.6 (사진=연합뉴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6일 만나, '수사·기소 분리'를 중심으로 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정 대표는 "당이 만족할 만한 개혁 방안을 내달라"고 주문했고, 정 장관은 "검찰의 수사권 남용이 역사의 유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청래 대표는 6일 국회 당대표실로 예방 온 정성호 장관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당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과 당원께서 만족할 만한 개혁 방안을 내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정 대표는 정 장관을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아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관"이라고 칭하며 "당정과 대통령실이 한 몸 공동체로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원팀'을 강조했다.
이에 정성호 장관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되돌릴 수 없는 방향으로,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하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장관은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해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정치 과정을 왜곡하는 사례는 앞으로 다시 나타나지 않게, 역사의 유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모든 개혁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며 "당과 협력하고 국회의원들의 말씀을 참조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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